일본의 빠칭코 문화와 내가 좋아하는 빠칭코

이번에는 일본의 대표 도박문화의 하나인 빠칭코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오랜 일본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빠칭코.

처음엔 '저런건 어차피 잃는건데 왜하지? 나는 죽어도 안해. 돈 낭비야' 라고 분명이 안할거라고 다짐을 굳게 했었는데요.. 사람이 역시 돈 맛을 한번 맛보니 그때부터 끊은 수 없는 나락의 길로 빠지더라구요.

가볍게 재미로 하면 좋은데 정말 돈따려고 시작하면 집안 말아먹습니다.

그러면 일본의 도박문화 빠칭코의 매출과 유래부터 이야기할께요.

 

 

일단 일본은 도박의 왕국이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본이 경기가 않좋다고는 하지만

정말 서민층들이 도박을 많이 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어요.

 일명 일본의 도박 BIG4라고 있는데요

1. 빠칭코   2. 경마   3. 경륜(자전거)   4. 경정(보트)

이렇게 4종류로 나눠져있습니다.

주위에서 빠칭코 경마 경륜까지는 봤는데 보트 도박하시는 분은 못 만나봤어요.

 

빠칭코

오늘은 빠칭코를 이야기 하려고 했으니까요

일본에는 빠칭코 점포가 전성기 때에는 2만개!! 점포가 있었다고하네요..

지금은 파칭코 쇠퇴기로 불리면서 1.2만개 점포가 있다고해요.

1.2만개도 많은 숫자라 생각하는데 무었보다 놀라운 것은 매출인데요

연간 매출이 200조원...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요

도박의 성지 마카오가 연매출 20조원 조금 넘는다고 하닌깐 마카오의 10배가 되는 매출인거죠.

전세계 카지노 연 매출이 다합쳐도 180조원 인데

일본은 빠칭코만 연매출 200조원 이라는 것은 얼마나 일본인들이 도박에 빠져사는 문화인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는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1.2만 점포에 저정도면? 전성기 시절에는 400조원 이상은 나왔을 꺼에요.

예전보다 점포도 줄었지만 점포안에 사람도 굉장히 줄었다고 하거든요.

또 일본 파칭코에서 사용하는 빠칭코기계나 슬롯이 EGM이라고 하는데

이게 전세계 도박시장에서 점유율 60%를 넘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네요 일본이라는 나라는

 

빠칭코가 일본에 들어오게 된 계기를 보면은

일본은 세계 2차대전을 치룬 나라죠?

그때 일본이 미국에게 패배하고 나서 미국에서 GHQ라고 하는 연합군 사령부의 우민화 정책으로 인해 시작되었다고합니다. 이게 뭐냐면 일본사람들을 단순하게해서 바보로 만든다는 거예요. 놀이 문화에 집중시켜서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하려고 하는 거죠.

이 정책이 3S 정책!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섹스(SEX) / 스포츠(SPORTS) / 스크린(SCREEN)

이 3S 정책은 저희 나라도 전두환 시절에 정책시행으로 그때 당시 스포츠 문화와 영화, TV 그리고 성매매 업소들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 시기였던 거죠.

우리나라는 나중에 이 소재로 이갸기를 다뤄보겠구요.

아무튼 이때부터 빠칭코가 성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빠칭코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제일교포들이라는 건데요..

아시아 최고 갑부로 불리는 소프트뱅크 손정희 회장님도 원래 빠칭코를 하던 집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업의 기질은 아버님한테 물려 받으셨군요)

제일교포분들이 일본이 패전하고나서 초창기에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들어가기 힘들어서

연예계나 스포츠선수, 빠칭코 사업으로 많이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제일교포분들이 직업에 제한이 있다보니

자기분야에서 엄청 열심히 하셨다고해요. 그래서 빠칭코도 지금의 이자리까지 끌고 왔다고 생각됩니다. 더 깊게들어가면 정치이야기까지 들어가는데 이것까지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야기 해볼께요.

 

빠칭코의 매출과 유래는 이정도로 하구요.

빠칭코에 빠지면 안되지만, 재미로하는 건 추천해요.

솔직히,,,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연출이라든지 기계에서 나오는 소리, 기계의 울림 등 해보면 아실 건데요,

이중에서 제가 정말 재미있고 많이 했었던 빠칭코 5종류를 소개해 드릴께요

 

 왼쪽부터 花の慶次(하나노케이지) / 牙狼(가로) / 北斗の拳(호쿠도노겐) / 必殺仕事人(힛사츠시고토닝) / カイジ(카이지)

기계 하나하나의 대한 설명은 다음번에 해 드리고요.

슬롯도 굉장히 다양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꼭 다음번에 소개 포스팅할께요.

봐주셔서 감사하고 궁금한 점 또는 말해주고 싶은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